ORT kipper,Chip,Biff story, explore, Oxford project x origin, alien, code 구매 후기

ORT책을 읽고 나서 후기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ORT Kipper, chip, Biff 시리즈는 워낙 유명해서 그런가 집근처 도서관에 전권이 있었다. 대신 유명한만큼 예약이 치열한 편이다. 또 내용이 좋고 짧은 스토리 내에서 반전으로 웃음을 주기때문에 지금까지 읽은 그림책, 리더스북, 챕터북을 모두 합쳐도 ORT가 제일 재미있었다.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그러다보니 이어서 나온 non fiction + fiction 시리즈물로 explore가 18년 새로 출간되어 전체 시리즈를 묶어 팔고 있으며 그외에 과거 Oxford project x 시리즈라고 origin, alien, code라는 시리즈가 있다는걸 알게되어 한번에 구매했다. 

 

1. ORT Kipper, chip, Biff 시리즈

https://smartstore.naver.com/ort/products/5819756148

2023년 옥스포드리딩트리 ORT 사운드북 풀세트 (ORT 익스플로, 리딩펜 포함) : 옥스포드리딩트리

 

인북스 에서 정식판매중인데 399권에 190만원대라서 한권당 4천원 중반대 가격으로 팔고있으니 비싼 편은 아니다. 부담이 된다면 단계별로 나눠서 살수도 있지만 총세트가 이래저래 끼워주는게 많기때문에 총구매를 추천한다. 내경우에는 익스플로만 샀기때문에 총세트를 직접 경험한건 아니다.

다만 영어그림책 원서가  최소 5천원에서 만원대 가격이란 걸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문장이 얼마 없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는 있지만 한정된 단어, 문장내에서 재미있게 독서를 유도해준다는게 상당히 힘든일이란 걸 고려할 필요가 있다.

홈쇼핑에서 구매하거나 네이버페이서 구매할 수 있다.

 

또다른 선택지로는 리딩앤 앱으로 1년 구독을 하는것인데 해본적은 없지만 실물이 없이 앱으로 볼 수 있으니 이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책에 익숙해져야 하는데 앱으로 책을 읽는게 얼마나 좋을지는 모르겠다. 눈건강 문제도 있다.

ORT의 경우 문장이 있는 1+부터 보는걸 추천하거나 자기 수준에 맞는 단계부터 구매하기도 하는데 일단 일률적으로 연계된 이야기기도하고 1단계의 경우 그림만 있어서 그런가 들려주는 지문자체는 J3정도의 느낌이다. 아마도 원어민 가정에서 이정도는 다 알아들으니 1단계를 그정도로 설정한게 아닐까 싶다.

 

또다른 시리즈는 한솔기관에서 나온것인데 모든 시리즈 책을 가져온게 아니고 일부 내용만 발간되었고, 방문용 교육을 고려하여 조금 수정이 가해졌다는 얘기가 있었다. 장점은 권수가 적으니 상대적으로 인북스에서 출간한것보다 저렴하다는 것이다.

 

홍콩판은 말그대로 저작권 없는 카피제품. 가격은 저렴하지만 모든 권수가 제대로 있는지는 알수없다. 불법이기때문에 발품을 팔아 구매한다.

 

ORT를 읽어보니 느낀건 각 단계별로 미세하게 특정 단어나 문장을 숙지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단계가 올라갈 수록 점점 아는게 많아진다는 느낌이든다. 엄청나게 많은 수는 아니지만 이런 표현은 이때 쓴다는 맥락이 이해가 된다.

 

2. ORT Kipper, chip, Biff : explore시리즈

 

인북스 풀세트를 사는경우엔 같이 들어있는 시리즈지만 따로 각각 구매하는경우 고려할 수 있는 시리즈다.

ORT캐릭터들을 통한 창작동화와 해당 소재를 이용한 비문학 책이 각각 1권씩 2권이 짝을 이뤄 단계별로 6권씩 묶어서 나온다. 

https://smartstore.naver.com/ort/products/5747663409

옥스포드리딩트리 ORT 익스플로 1+-9단계 사운드북 세트 (QR코드 포함) : 옥스포드리딩트리

사운드북이라서 그런가 따로 MP3를 제공하지 않는게 흠이라면 흠.

확실히 추가적으로 나온 구성이라 그런가 재미는 원래 시리즈 보다는 떨어지는 편이다. 다만 여전히 같은 캐릭터가 나오기에 흥미를 끌기 충분하고 구성도 나쁘지 않다.

 

Project X 시리즈는 3D 캐릭터들로 만들어진 책으로 2D인 ORT와는 차이가 있다.

origin, Code, Alien에서 4명의 주인공이 고정인 시리즈다. 

3. Oxford project x alien

https://smartstore.naver.com/ort/products/5735024216

프로젝트X 에일리언 1-11단계 사운드북 72권 세트 (ORT 연계, 에일리언 리딩펜 포함) : 옥스포드리딩

Cat, Max, Ant, Tiger 4명의 친구들이 나오는 project x 시리즈 중에서 alien 시리즈다. 11단계까지는 사운드북으로 나와있고 그 이후 단계는 그냥 일반 챕터북처럼 갱지로 나오고 음원도 따로 없다. 

지구에 불시착한 에일리언 녹과 지구에서 놀다가 녹의 고향으로 놀러가게 되면서 우주 여행이 시작되기때문에 관련 소재를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꾸준히 보는 거 같다. 실제로 ORT kipper시리즈는 9단계까지만 보는 아이들이 많은 반명 에일리언은 소재 취향만 맞다면 꾸준히 따라서 보는 모양이다.

 

위의 경로에서 에일리언 리딩펜까지 포함해서 팔기때문에 혹시나 ORT 리딩펜이 없다면 나쁘지 않은 구성의 책이다. 에일리언 리딩펜은 구버전의 펜일뿐 현재 판매하는 옥스포드 펜과 동일하게 모든 옥스포드 사운드북을 읽을 수 있기때문에 ORT 익스플로와 에일리언을 같이사면 둘다 같이 리딩펜을 이용할 수 있다.

 

4.Oxford project x code

https://smartstore.naver.com/ort/products/5737126741

프로젝트X CODE 3-9단계 스토리북 56권 + 오디오CD 14장 / 옥스포드리딩트리(ORT) 연계 학습 : 옥스포드

Cat, Max, Ant, Tiger 4명의 친구들이 미니 월드 속 Bite에 사로잡힌 박사를 구출하러 떠나는 이야기로 소재상의 한계인지 최소 문장을 구성할 수 있는 3단계부터 9단계로 끝나는 시리즈다. 내용자체가 나쁘지 않고 로봇 뱀, 기사 등이 등장하므로 소재의 취향이 맞다면 엄청 좋아할거라 생각한다.

아쉽게도 사운드 북이 아니다.

 

5. Oxford project x origin 

https://smartstore.naver.com/ort/products/5745132612

프로젝트X 오리진스 1-11단계 스토리북 105권 + 오디오CD 30장 / 미국식, 영국식 발음 / 옥스포드리딩

개인적으로는 code보다 오히려 오리진스가 더 좋았다. 

미국+영국 음원이 따로 들어가있고 ORT explore의 전신이나 마찬가지여서 창작동화+비문학 구성으로 5권씩 짝이 맞춰지는데 가족에서부터 벌레까지 다양한 소재를 다루기때문에 낮은 단계에서도 엇..이걸 뭐라 이해해야하나 싶은 짧은 문장도 있어서 원어민에게 물어보기 까지 하기도 했었다.

 

확실히 원어민 부모는 좀 더 아이에게 다양하게 밀도있게 책을 읽어주고 이해시킬 수 있겠구나 싶었다.

 

ORT를 읽어보고 시리즈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project x시리즈까지 다 구매해본 후기이다.

전부 나쁘지 않고 읽기좋은 시리즈이니 만큼 소재와 취향을 고려하여 구매하면 좋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