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영어원서에 읽기에 앞서 매년 실패 이유 분석

PeanutDog 2020. 10. 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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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이래저래 공부한 기간이 길었던 만큼 어떻게 공부하는지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나마 다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결국 뭐든지 input이 있어야 output이 나온다는 것이다.

특히나 요즘 읽고있는 [책 읽는 뇌]라는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데 아이가 알파벳 발음을 익히고 책의 줄글을 이해하는 사고과정은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며 고도의 뇌기능이 소모된다. 이는 즉 너무 어려운 책은 금방 지친다고 나는 이해했다.

 

그리고 경험한 바로 어느 분야던간에 가장 저렴하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독서다. 

매일 한시도 빠짐없이 영어에 노출될 수 있다면 좀 더 쉽겠지만 나같이 원어민의 환경에 없는데 원어민의 말을 알아듣고자 한다면 노력으로 책을 읽고 기사를 보지 않으면 곤란하다. 

 

다만 항상 매년 이 영어원서 읽기는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단순한 글짓기에도 필사가 중요하기때문에 영어원서를 공부하겠다는 건 매년 계획에 들어가는 일이지만 

항상 작심삼일을 반복하다가 새해에 다시 계획에 넣는것이 반복이었다. 

 

나름 그래도 렉사일 지수대로 책을 읽어라/ 한페이지내 모르는 단어 5개 정도있는 책으로 읽어라라는 수칙을 따졌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실패했던 이유를 나름 분석해봤다. 

 

1. 영어를 받아들이는 데 익숙치 않아 책읽는 호흡이 짧다. 

->지금까지 너무 어려운 책을 읽었다. 

2. 책내용을 직접 보지 않아 흥미가 떨어졌다.

->취향 호불호가 강한 경우 직접 책을 한권씩 보고 선택하는게 좋다. 막무가내로 세트로 사서 보려하니 영 책이 안읽힌다. 

3. 다른 사람의 공부스타일에 맞췄다.

->단순히 남들 기준으로 이정도 읽을 수 있다는 걸 바탕으로 했더니 내 공부스타일과 맞지 않아 너무 힘겨웠다. 좀 더 레벨을 낮춰서 쉬운 책으로 공부하기로 방법을 바꿨다. 

 

결과적으로 이제 Judy Moody의 챕터북을 읽고 리뷰를 할 예정이다. Judy Moody는 책이 15권정도있고, 파생된 시리즈도 더 있는데 일단 한권씩 보면서 리뷰할 예정이다. 일단 쉽게 한달에 1권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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