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프로그래밍 공부가 유행인지라 노마드코더 강의를 결제했다.
문제는 컴퓨터 교육을 들은게 학교에서 듣던 기술가정 강의뿐이었던지라 알아먹질 못하니
원래도 없던 집중력이 유치원생 수준만도 못하게 되었다.
1화가 10분정도밖에 안되는데 듣다가딴짓 하는걸 반복하다보니
뭐하나 진행하는게 오래걸려서 문제다.
겨우겨우 듣다가 30퍼에서 멈추고 한달뒤 다시듣고를 반복하다보니
아직도 60퍼센트까지만 들었기에
이번에 다시 시작을 하기로 한다.
다 듣고 후기를 쓰고 싶기에 블로그에 글을 올려 본다.
60퍼센트까지 듣고 나서 후기라면
1. 마케팅만 그럴듯한 강의를 피하는 눈이 생긴다.
노마드코더 강의를 듣고 나면 어렴풋이나마 풀스택을 하게되는 가능성을 가지게 되다보니
마케팅만 그럴듯하고 프로그래밍적으로는 성장하기 어려운, 돈만 비싼 강의를 거르는 눈이 생긴다.
무료 강의라서 혹해서 들어봐도 정말 이걸로 된다고? 싶은 강의에는 시간 낭비를 하지 않게 되었다.
2. 프로그래밍이 왜 끝없는 공부인지 알게된다.
노마드코더에서는 HTML에 대해서 참고할때
https://developer.mozilla.org/ko/docs/Web/HTML/Element
MDN 사이트를 소개해주는데 놀랍게도 엄청 친절하게 각나라의 언어로 번역까지 되어있는 웹페이지 교과서 사이트다.
어떻게 보면 열심히만 한다면 프로그래밍 독학이 왜 가능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며, 그 와 동시에 인터넷에 자료가 이렇게 많은데 왜 못하냐에 대한 반성을 하게된다.
일단 내가 영화에 나올법한 천재 재능따위 없다는걸 알 수 있다.
3. 하다보면 다 만들 수 있다는걸 알 수 있다.
카카오톡 클론을 만드는 강의라서 겉으로는 비슷하게나마 누구나 따라하면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물론 해당강의는 모든 기능을 다 구현하기보다는 겉모양만 비슷하게 만드는거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결국 인터넷과 교재를 공부하다보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그 방향성을 얻어 갈 수 있는 강의라고 본다.
4. 복습용 챌린지 까지 있어서 응용력을 키울 수 있다.
특이하게도 챌린지가 있어서 챌린지 신청을 하면 노마드코더에서 보내주는 문제를 풀면서 그간 배웠던 내용들에대해서 스스로 생각하며 응용하여 푸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내가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는지는 문제를 풀수록 더 잘 알게 되기마련이므로 굉장히 좋은 컨텐츠다.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경험한 것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프로그래밍 강의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장점은 강의를 한번 구매하면 노마드코더 사이트가 사라지기 전까지는 계속 볼 수 있다.
무언가 프로그래밍 강의를 사서 들어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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