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다시 시작 (수영과 헬스 병행 + 헬스 프로그램 구독)

업무로 바빠서 한 1년간 운동을 안했더니 몸이 말그대로 난리가 나서 

다시 급하게 운동을 시작했다.

물론 한번에 급하게 다 하지는 못하고 일단 첫 두달간은 수영만 주 3~4일 하다가 이번달 부터 헬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현재 수영은 초중급 상태

> 영법은 다익혔지만 완벽하게 하지는 못한다.

>속도는 초보자 답게 느린 상태

>한번에 장거리 수영이 어려움.

>근육이 모잘라서 금방 팔이 지쳐서 수영을 오래 못함.

 

헬스의 경우에도 초급 상태다.

>1대1 PT경험은 있음

>혼자 프로그램 짜서 운동은 못함

>무거운 무게는 들지 못함

 

이런 상황이라서 수영은 시간 날때 오전 강습 참여 + 자유 수영으로 주 5일을 목표로 하고 있고

헬스는 주 3회가 목표다.

헬스는 내가 직접 프로그램을 짜지는 못하고 PT를 신청할 여유시간이나 돈도 없기 때문에 혼자 운동을 위해서 

유료 구독 프로그램을 구매했다.

 

사실 PT를 해도 현재 집 주변 헬스장에 대충 알아보니 너무 고전적인 정보들과 발전없는 지식으로 운동과 다이어트를 요구하는 트레이너가 가득하고 또 추가적으로 알아보기에는 내가 이미 운동센터를 다니고 있는 중이라 그 이상의 지출할 여는 없어서 그냥 해외 운동 프로그램 구독을 결정했다. 해외 결제다 보니 카드수수료와 환율 차로 인한 금액 부담이 있긴 하지만 1년 구독가격이니 적당히 만족하고 있다. 

 

유료 구독의 이유는 일단 초보자인 내가 헬스장에서 어떻게 운동해야할지 모른다는 것과 혼자 하는 웨이트를 믿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계속 구독하면 앱으로 알림이 오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강제력이 생겨서 운동을 안 할 수가 없다. 

 

구독한 사람은 인스타로 각종 자세들을 안내해주고 있는 Ana Katic이라는 사람의 유로 구독 프로그램이다.

https://www.anakaticfitness.com/programs

Ana Katic Fitness Programs - Diverse Fitness Solutions for Every Goal

사실 2년전에 구독해서 몇달 잘하다가 운동을 열심히 안해서 흐지부지 되었는데 스케쥴대로만 하면 엄청 운동이 잘된다. 특히 하루하루 매일의 운동은 대충 따라해도 끝나고 나면 땀에 절어있다. 

전문가가 세심하게 코스를 짠만큼 도움이 되고 구독 프로그램의 종류도 여러가지니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편.

인스타로 자신을 홍보하는 유료 구독 강사는 굉장히 많은데 아무래도 아는 맛이 젤 편하다고 자꾸만 이분 구독을 듣게 된다. 

 

일단 이번년은 스케쥴대로 운동해보자가 목표라서 막 엄청 정확하고 끈덕진 운동 생활보다는 스케쥴 대로 운동한번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