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임에도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발작적으로 어린아기같은 퇴화행동을 하는 소년을 소년이 바라는 대로 어린아기처럼 달래주고 같은 반에서도 아이에 대한 협조를 받아 친구들도 아이를 같이 보살펴주기 시작하니 정상 발달 단계로 회복되었다는 아이 일화를 소개받고 보게 된 책입니다. 사실 요즘 시대에도 아이들에 대한 교육과 보살핌 그리고 발달과정에 대한 이해는 그리 좋아지지 않은거같은데 놀랍게도 저자는 1970~80년대 정신과의사로서 아이들을 담당하기 시작하면서 겪은 일화들을 담았습니다. 그때당시 미국 아동법도 참 이상한거 많았다지만 현재 한국법을 생각하면 그때 미국이 한국보다 나은거 같네요. 제가 찾고 싶었던건 성인도 어린시절의 결핍됨을 누군가의 사랑으로서 보충할 수 있을까 였지만 아무래도 어린아이들의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