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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학습자의 입장에서 영어원서 동화책, 어린이 책 읽는 거에 대한 생각

요즘 업무에 치여서 좀 게을러 졌는데 그래도 나름 느낀게 좀 있다. 일단 AR 4점대 책까지는 어린이 동화책 같은 서술이 나오는 책이라는 것이다. 그말인즉슨,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엔 아직 좀 괴리가 있는 문장들이다. >너무 어린애스럽다고 해야되나. >그리고 또한 너무 동화적 문어체. "~했어요." 이런느낌의 서술이다. 실제로 해당 책들의 번역본을 보면 더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이걸로 영어를 익힐 순 있지만 이대로 말하면 곤란하다는 것을 말이다. 실제로 원어민이 아닌 만큼 자신이 본 매체에서 나온 말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드라마 프렌즈라면 듣는 원어민 입장에선 7080년대 에 썰렁한 농담 좋아하는 백인 남성같이 느껴지는 말투 만화 스폰지밥이면 정신나간 좀 이상한애가 버릇없이 말하는 느낌..

2023.02.25 ChatGPT와 함께 원서읽기 Hungry Monsters

뭐 다른건 아직 제가 사용법이 미숙해서 그런가 사용도가 애매한데 가장 좋은건 ChatGPT와 함께하는 영어 학습이라고 봅니다. 영어 뉘앙스나 뜻 해석이 정말 좋아서 따로 책 해석이 안되는부분을 누군가에게 문의할 필요도 없이 ChatGPT가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오늘 본건 Hungry Monsters인데 생각도못했던 표현과 뜻을 알게되기도 하고 해석도 반만 했었구나 하고 알게된것도 있습니다. AR1.0~2.5를 무시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영어에 공백이 항상 발견됩니다. 요즘 바빠서 또 열심히 안봤더니 영어실력이 다시금 정체되는거 같네요. 무엇보다도 한글로도 책 읽기 습관이 안들어서 그런가 한글 책을 어린이 책부터 읽어야 되나 싶기도합니다. 영어책도 잠수네J3를 지나 좀 길다란 챕터북, 소설책읽으려니 귀신같..

영어학습자에게 추천하는 것 : 영어 이북 구독 "아이들이북"

요 몇주 업로드가 없었던 일이 바빠서도 있지만 영어 이북책을 읽기시작해서이다. 아무래도 이북책을 읽으니까 잠수네 기록이 좀 귀찮아져서 어떻게 할지 좀 고민이다. 우선 내 상황은 이렇다. 1. 국문서적중 실물로 가지고 있는 기존 책들은 이북화 후 버리려고 계획중. 2. 새로들이는 국문 책은 모두 이북으로만 구매중 이런 상황이다보니 영어 책도 이북을 좀더 선호하게되었는데, 이북에 업로드된책들은 아무래도 새로운 책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기존 사용자들도 귀찮아서 굳이 업로드 안한건지 월간,년간 구독하는 이북앱 책들은 잠수네에 등록이 안되어있는경우가 많아 잠수네 프로그램으로는 기록이 좀 어려웠다. 일단 실물책을 추천하는건 J1~J3 학습자들이다. 그림책을 통해서 단어뜻을 몰라도 이해하기 좋은 양질의 그림책들은 아직..

2023.01.29 급할수록 편히 가면 된다.

위니더위치를 사긴 샀는데 J5다 보니 확실히 문장이 많아 읽기는 귀찮아서 집중듣기용으로 활용해보기로 했다. 문제는 이게 어려운건지 아니면 형용사가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듣기도 되게 귀찮다. 이게 무슨 말장난인가 잘 모르겠고..아무튼 좀더 두고보기로한다. 성인 학습자 입장에서 사실 영어든 국문이든 책을 읽는것에 대한 귀찮음이 더 크지 생각보다 읽을 수 있는 책의 레벨에 제한이 크진 않다. 실제로 읽고 싶으면 그냥 수입안된책도 직구로 사와서 읽기도한다. 빠르고 편하게 읽지는 못하지만 시간을 들여 읽을 수 있다. 단지 말하기, 쓰기가 아마도 확실하게 J2,J3수준이 아닐까 생각한다.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건 그만큼 내가 그 문장을 활용하고 응용할 수 있다는 느낌인거같다. 말하기,쓰기가 빨리 성장하길 바라며 책..

2023.01.28 재미있다면 그냥 쭉 이어가라.

나는 일부러 ORT를 내 레벨에 맞춰 stage 6에서 멈추고 있었는데 어느 다른 후기를 보니 그냥 12단계까지 쭉보라는 추천이 있었다. 어차피 복습도 할거고 재미있을때 한번에 보라는 거다. 생각해보니 어차피 언어인데 레벨별로 딱 자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조언이 맞다 싶어서 다시 그 이후 단계를 보기 시작했는데 문장이 늘어나서 양이 늘어난거 말고는 딱히 불편한게 없었다. 그냥 요즘 하도 스마트 폰에 절여져서 뇌가 많은 량의 문장 읽는걸 불편해 할뿐이다. 또 아무리 쉬운책으로 1000권 읽으며 거품을 다진다고 해도 그 이후 단계 책을 아예 보지 않도록 제한하는 것도 비효율적이다. 일단 읽고 싶다면 읽는게 좋다. 어차피 본인이 아 이책은 아직 재미를 느끼기 힘들구나하는걸 느낄테니 알아서 조절하게 될것이..

2023.01.27 The Hollow재미있다.

흘려듣기를 J6로 올려봤는데 확실히 문장 깊이가 깊어지고 어려워질 수록 성인에게도 재미있어진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The Hollow를 보기 시작했는데 흥미진진하다. 아이들 셋이 낯선 공간에서 깨어나서 이름도 집도 아무런 기억도 없이 집으로 돌아가기위해 발버둥치는 내용인데, 사방이 막힌 방에서 탈출하고, 숲에서 헤매고, 사막에서 헤매다 이상한 남자를 만나기도 하고 괴물들에게 죽을 뻔도 하는등 재미있다. 성인 드라마로 나왔어도 재미있을 소재다. 아직 몇편 안봐서 그런지 몰라도 J6여도 어려운 느낌이 없다. 신기한 스쿨버스는 내가 어릴때 정말 좋아한 시리즈인데 여전히 스테디로 팔리는 듯하다. 이번에 영어원서 읽기를 다시 하면서 리더스 버전으로 나온 쉬운 버전을 사봤다. 파닉스 버전은 확실히 단어 소..

2023.01.26 홍콩판 중고거래와 과거의 100권 목표에 대한 잡담

요 한달 중고거래를 시도하다보니 내가 오해하는게 있었다. 1. 대다수의 사람이 홍콩판은 굳이 적지 않는다. 그냥 정품에만 정품이라고 강조한다. 표기가 없다면 그냥 복사본이라 생각하면 된다. 아무래도 내가 그들 사이의 암묵적인 룰을 몰라서 물어보면 싫어했나보다. ->물론 이게 모두에게 통용되는건 아니니 결국 확실히 하려면 물어보긴 해야된다. 나도 내가 산 물품 중 5/2는 복사본이었다. 2. 워낙 어린이 관련 물품은 거래할일이 없다보니 책 상태에 이렇게 관대한지 몰랐다. 책 전집을 중고로 들였는데 알고보니 복사본인건 그렇다치고 책을 보려고 벌리니 책 페이지가 후두둑 떨어진다. 아...이건 그냥 폐지아닌가요. 한두번 더 사봤는데 다 상태가 요모양인거 보면 새책같은 상태라고 적히지 않은 책은 상태가 복불복이다..

2023.01.25 ebook 구독 & AR 2.0 미만과 초과의 간극에대한 잡담

한글 책이야 죄다 자리문제 & 편의성 문제로 ebook으로 바꾼지 오래다. 이미 있는 책들도 버리고 싶어 난리다. 그런데 영어 원서만은 계속 실물을 고수했던게 이게 아무리 편하게 읽기로 시작하는거라지만 낯선것을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주 봐야되고 책과 교감한다는 건 역시 실물책이다. 아무래도 ebook은 좀 그냥 보고 버리는 느낌이든다. 집중도 좀 덜되는 느낌이다. 물론 이건 개개인차가 있을것이고 어릴때부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놀아온 아이들은 좀 더 다를거같긴하다. 이건 뭐 연구가 많이 된거도 아니니 개인차에 따라 다를것이다. 보통 ebook구독은 각 레벨별 책을 총합해서 모아놓은걸 6개월 ~1년 구독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임시로 레이디버드 리딩앤을 구독해보니 이게 과연 정말 저렴할까 & 효과적..

2023.01.24 복사본(홍콩판)에 대한 잡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계속 바뀌는데 그 중에서 가장 확고해진건 소장 책이 많을 수록 좋다는 것이다. 생각날때 꺼내 볼 수 있고, 그럼으로써 내가 얼마나 책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지 그 변화를 확 느낄 수 있다. 그림책은 건너뛰어야지 -> 그림책이 제일 중요하다. 여유만 있다면 각 단계별 그림책은 다 보고 싶을 정도다. 원서는 도서관에서 빌려봐야지 -> 최대한 사라. 책이 집에 없으면 그냥 한번 읽고 말게 되는데 그건 마치 근육 운동실컷하고 마지막에 유산소 운동을 안해서 지방 소모될 기회를 잃어버리는 느낌이다. 책의 반복독서를 강요하는 건 아니지만 최대한 많이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좋다. 그리고 생각나서 한번 다시 봤을때 이게 전과 달리 잘읽히고 그래서 재미있다는걸 느끼는 경험이 중요하다. ..

2023.01.23 각 AR단계별 생각과 영어공부목표

솔직히 레벨구분없이 그때그때필요한 문서나 책을 읽기는 한다. 하지만 읽고,쓰고,말하기가 부족해서 항상 나는 영어초보야라고 말하는게지쳐서라도 욕심내지않고 쉬운레벨 책읽기에 집중중이다. 어차피 그놈의 레벨상승에 열내봤자 거품이낀거면 업무할때 느낄수밖에없어서 더자괴감든다. 특히나 이러한 간극은 실제로 영어를 말하거나 쓸때 느껴지는 거 같다. 대충 내뇌피셜로구분한 ar이나 잠수네로 구분된레벨수준을보자면 ar 0점대 ~ 잠수네 J1 영어를 처음배우는 사람이 단어를 배울수있는 수준. 인사 등 단어로만 이루어진다. ar 1.0~ 또는 잠수네j2 나는 꽃을 본다 나는 차를 본다 나는 니키를 민다 이거 니거니? 의문문 등장 ㅡ같은문장내에서 단순히 명사를 바꾸거나 다양한 동사로 동작을익히는 경우가많다. 단 이단계에서도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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